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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유용한 생활팁

한번 신고 버리지 않기로 해~

- Episode.51 -

  • 다양한 톤의 스타킹과 타이츠를 정리해 연출한 스타킹 관리 메인 이미지
  • 1,500년 전에는 군복이었음

    스타킹, 과거엔 남성에게 더 익숙했다는 것.. 알고 있나요? 5세기경 갑옷 아래 피부를 보호하고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등장해서 1,000년이 흐른 15세기까지도 여성이 아닌 남성 귀족의 필수템이었어요. 젠더리스가 당연한 요즘 아이템의 성별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변화의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요? 이유는 간단해요. 바로 다리의 노출인데요. 당시 스타일 트렌드가 다리를 얼마나 보여주는지에 따라 스타킹은 남성의 유행이 되기도 혹은 여성의 유행이 되기도 했어요.

  • 섬유 기술의 발전? 스타킹 소재로 요약 가능

    스타킹의 소재는 섬유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트렌드를 통해 변화했어요. 산업 기술이 충분하지 않던 시대에는 자연에서 획득한 가죽과 양모, 실크로 만들어졌으나 19세기 산업혁명을 통해 면 스타킹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죠. 이후 1930년대 듀퐁사가 최초의 합성섬유 나일론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어요. 나일론의 등장과 1960년대 미니 스커트의 트렌드가 만나, 스타킹은 모두가 옷장에 지니고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하지만 합성 섬유로 제작된 스타킹은 환경 보호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그럴수록 우리는 더 오래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잘 관리하기로 약속!

  • 수많은 소재를 뛰어넘는 세탁 골든 룰

    스타킹의 디자인이 다양한 만큼 소재 또한 수없이 많죠. 가장 흔한 나일론은 튼튼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예민하기 그지 없고, 코튼 소재는 끄떡없어 보이지만 줄어드는 변형을 피하기 어려워요. 각 소재에 따른 세탁법을 지키면 좋지만 기본 골든 룰만 기억하세요. 손으로 세탁하기 (진짜 안되면 세탁망 없이 돌리진 않겠죠?), 절대 짜내지 않기, 민감한 소재라면 중성세제 사용하기!

스타킹 관리 TIP

  1. 1스타일링 훼방꾼 정전기
    겨울철에 걷다 보면 스커트와 스타킹이 서로 달라붙어 곤란한 때가 있죠(엉엉). 범인은 바로 정전기입니다. 특히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 스타킹은 몇 번의 마찰만으로도 정전기를 만들어내서 불편하기 그지없어요.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없는 건조한 겨울, 119의 순간이 발생한다면? 가방 속에 하나씩은 품고 있는 핸드크림을 활용해보세요. 소량의 핸드크림을 바디크림 바르듯 다리에 바르면, 정전기에 즉각적인 유분이 공급되어 재빠른 응급 처치가 될 거랍니다!
  2. 2냄새가 스멀스멀 식초를 톡톡
    스타킹을 오래 신기 위해선 냄새 잡는 스킬은 필수 능력이죠. 냄새 원인은 바로 알칼리성 암모니아인데요, 알칼리를 산으로 중화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요. 산을 대표하는 식초도 좋지만, 세탁에서 청소까지 광범위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구연산도 효자템이에요. 혹시, 주방에 있는 사과 식초를 떠올렸다면 NO! 오히려 오염을 유발해 화이트식초를 사용해야 해요. 스타킹과 식초 2~3방울 혹은 구연산 가루 1스푼을 사용해 암모니아 냄새를 말끔히 잡아보세요.
  3. 구멍 난 스타킹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올 나감을 막고 망에 넣어 보관하는 스타킹 관리 이미지
    3구멍 전염의 처방전과 백신
    안쪽 허벅지나 엄지발가락처럼 보이지 않는 부위에 구멍이 났을 때, 바로 버리기 아깝지 않나요?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면 스타킹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세밀한 손빨래는 필수! 스타킹은 생각보다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타킹을 보관할 때 서로 엉키지 않도록 매듭을 짓기도 하죠? 그건 니트를 묶어서 보관하는 것과 같아요(스타킹: 으악). 곱게 돌돌 말아 망에 넣어 보관하면 스타킹의 수명을 더 늘릴 수 있어요.
Comment
스타킹 관리법 중 나일론 스타킹을 하루 동안 냉동하면 소재가 튼튼해져 올이 덜 나간다는 '카더라'스러운 팁이 있죠. 신는 사람이 체감하기 힘들 수 있는 효과이지만 근거가 있는 이야기랍니다. 나일론 원사는 낮은 온도에서 섬유 조직이 응축됩니다. 장시간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지라도 소재의 쫀쫀함을 기대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나일론 아이템을 겨울철 뜨끈한 바닥에 두는 것은 소재의 지속성을 저해합니다.
By 소재 디자이너 최지원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