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를 가동하면 실내의 습기가 제습기로 빨려 들어가는데요.
제습기에 모아진 습한 공기는 증발기와 응축기를 통해 냉각되었다가 발열됩니다.
불쾌지수를 높였던 우리 주변의 습한 공기가 제습기 하나면 건조한 공기로 변한다고 할 수 있죠.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물은 제습기의 물통에 고스란히 남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실내 온도와 습도에 따라 토출되는 바람의 온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대략적으로 주변 온도가 27℃ 라면 제습 중 토출되는 온도는 38~41℃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온도가 낮아지는 만큼 토출 온도도 함께 낮아 지는데요.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10℃ 낮아지면 토출 온도는 10℃ 정도 낮아 집니다.
가을, 겨울에 제습기를 쓰면 제습량이 줄고 바람의 온도도 미지근하거나 송풍으로 느껴지는 까닭이죠.
제습기의 토출 온도가 낮다고 느껴지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통에 물이 고인다면 정상적으로 제습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람이 가장 상쾌하고 시원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약 20℃, 습도는 약 50~60%라고 해요.
단, 같은 습도라 하더라도 주변 온도에 따라 습도가 높다고 느낄 수도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22℃ 이상이라면 습도 40~60%, 18~21℃ 라면 습도 45~65%,
17℃ 이하라면 습도 50~70% 를 추천 드릴게요.

극세필터 교체 방법
제습기 뒷면에 있는 극세필터를 왼쪽 또는 오른쪽 방향으로 당겨서 빼주세요.
모델에 따라 필터가 빠지는 방향이 다르니 꼭 체크하세요.

극세필터 청소 방법
극세필터는 오염이 심한 경우 물로 세척 후 건조해서 사용해 주세요.
※ 공기청정키트는 내장된 극세필터와 다른 별매품이며, 공기청정키트 내 필터는 물 세척이 되지 않으니 먼지만 제거 후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