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내 선수 이름은 내가 지킨다
- Episode.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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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어타임..
유니폼은 단순한 옷이 아니에요! 폴리에스터 혼방을 기반으로, 땀을 빠르게 말리는 흡습속건 기능, 통기성을 높여주는 메시 원단, 공기 순환을 돕는 레이저 펀칭,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초경량 재봉까지… 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기능성 의류죠. 신기한 건, 1990년대 축구 유니폼은 대부분 박시한 오버핏이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제작했던 카파(Kappa)가 세계 최초로 몸에 착 붙는 슬림핏 유니폼을 선보이면서, 핏에 대한 혁신을 일으켰죠. 신축성 있는 기능성 소재와 컴프레션 기술이 더해지면서, 지금처럼 타이트한 핏이 경기 퍼포먼스를 위한 기준이 됐어요. 야구 유니폼도 흥미로워요. 초창기에는 정장 셔츠에 중절모를 착용하고 경기를 했어요. 이후 티셔츠 형태가 유행을 했다가, 일부 팀에서는 농구 유니폼처럼 민소매 조끼형 스타일을 도입한 적도 있어요. 현재는 깃이 없는 디자인에 단추로 여닫는 오픈 셔츠 형태가 야구 유니폼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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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틱? 레플리카? 홈? 어웨이?
이제 막 스포츠에 입문했다면 ‘레플리카’와 ‘어센틱’이라는 말부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센틱은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입는 사양 그대로 만든 유니폼이에요. 얇고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서 기능성은 최고지만, 가격이 꽤 있고 세탁도 조심해야 하죠. 반면 레플리카는 디자인은 같지만 소재가 다른 팬용 유니폼이에요. 여기서 또 궁금할 수 있어요. 유니폼은 왜 이렇게 색이 많고, 종류도 다양한 걸까요? 유니폼은 보통 홈과 어웨이, 축구의 경우엔 서드까지 세 가지 버전으로 나와요. 홈 유니폼은 구단의 본거지에서 경기할 때 착용하며, 보통 팀을 대표하는 컬러로 제작돼요. 어웨이 유니폼은 원정 경기를 할 때 입고, 상대 팀과 색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된답니다.
유니폼 마킹을 보호하는 세탁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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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순위는 얼룩제거유니폼에 박힌 마킹을 보호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세탁을 최대한 피하는 거예요. 하지만 응원하다 튄 음료나 소스, 간식 자국은 그대로 두면 안 되죠. 이럴 땐 유니폼 전체를 표백제에 담그는 대신, 얼룩 부위에만 바르는 섬유 얼룩제거제를 사용해 주세요. 등번호나 스폰서 마킹 근처는 꼭 피해서 조심조심! 오염 부위를 톡톡 두드린 뒤, 내장된 솔로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얼룩이 어느 정도 지워졌다면, 물로 헹구거나 본세탁으로 이어가면 됩니다. 화장품이 쉽게 묻는 목 부분에 쓰기에도 딱이에요. -
2세탁기는 마킹을 몰라요유니폼에 프린트된 등번호, 로고, 스폰서 마킹은 세탁기 몇 번이면 갈라지거나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손세탁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답니다. 냄새도 없애고 의류 기능성도 유지할 수 있는 스포츠 의류 전용 세탁세제를 사용하면 BEST.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유니폼은 꼭 뒤집어서 담가주세요. 단추가 있는 경우엔 모두 풀어주시고요. 유니폼 전체를 세제물에 충분히 적신 뒤, 손끝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마킹이 있는 부분은 더 조심히 다뤄주세요. -
3옷걸이 NO, 바닥 YES세탁만큼 중요한 게 바로 건조예요. 마킹과 원단을 보호하려면 마킹 부위는 최대한 피해 조심스럽게 물기를 짜주고, 건조기는 무조건 피해주세요. 옷걸이에 걸어 말리기보단, 유니폼을 평평하게 펼쳐 그늘에 말리는 게 좋아요. 색 빠짐도 줄고, 마킹이 갈라지는 일도 훨씬 덜 하거든요. 햇볕 아래 두면 더 빨리 마르긴 하는데요. 색이 바래거나 유니폼이 늘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유니폼 수명은 훨씬 길어질 거예요.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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