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옷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구요?
- Episode.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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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만든 털
페이크 퍼는 1930년대 합성 섬유 개발로 인해 탄생했어요. 당시엔 비스코스 섬유로 제작해 품질이 좋지 않았죠. 1950년대에 접어들며 튼튼한 아크릴 소재가 개발되어 동물 털의 대체제로 자리를 잡았어요. 당시엔 비교적 저렴했기에 많은 인기를 얻었어요. 1970년대에 접어들며 동물 보호 운동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페이크 퍼의 가치가 상승했죠. 가격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가 찾는 아이템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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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털과 저 털의 차이
퍼 재킷을 검색하면 페이크 퍼와 함께 에코 퍼를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모두 동물의 모피를 모방한 모조 모피입니다. 페이크 퍼는 1950년대 본격 시작되었다면, 에코 퍼는 후발 주자인데요. 합성 섬유의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해 등장하게 되었죠. 결국 페이크 퍼의 하위 개념인 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공정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재활용 플라스틱 및 섬유를 사용하죠. 이왕 쇼핑하기를 마음먹었다면, 에코 퍼 아이템을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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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세탁의 은혜
동물 모피였다면 불가능한 물세탁, 페이크 퍼에겐 충분히 가능한 일. 30도 이하의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세탁할 수 있어요. 단, 털이 엉키지 않도록 살살 다루고 꼼꼼히 엉킨 곳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죠. 면 세탁하듯 밀듯이 세탁하는 것은 금물. 머리카락을 물에 풀듯이 다뤄주세요. 세제를 헹군 후에는 털어내기보다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 건조할 것. 건조한 후 입거나 옷장에 넣기 전, 빗질을 해주는 것까지 잊지 말아주세요.
페이크 퍼 재킷 털
꼼꼼히 관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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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낮은 온도의 힘을 믿으세요페이크 퍼는 폴리에스터 및 아크릴과 같은 열이 예민한 합성 섬유로 만든 점이 특징이에요.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털의 형태가 변화되고, 직접적인 열이 가해지면 섬유의 구조가 변형되어 뻣뻣해질 수 있어요. 세탁 및 관리의 전 과정에서 차가움과 서늘함을 기억하세요.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는 것은 기본. 고온 열을 내뿜는 건조기도 멀리할 것. 간혹 건조 시 직사광선이나 강한 햇볕 아래 두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
2내 머리카락처럼 빗겨주기지독하게 엉켜버린 머리는 잘 빗겨지지 않아요. 특히 계속 꼬인 채로 둔다면 잘라내는 방법뿐인데요. 페이크 퍼 도 마찬가지. 털이 빽빽한 퍼 재킷 안쪽이 엉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니, 평소에 꼼꼼한 빗질은 필수에요. 또한,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먼지 제거도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빗질은 털의 볼륨감을 살리고 윤기를 유지해 줄 것이니, 외출 후 돌아와서 가볍게 빗겨주세요. -
3재킷도 겉옷이 필요해옷을 잘 보관하기 위한 첫걸음은 장비전이에요. 페이크 퍼 재킷에겐 부직포 옷 커버가 소중한 짝꿍입니다. 보호 효과는 물론 통기성도 있기 때문. 털 속에 숨어 있을 습기를 내보내면서도 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해 줘요. 또한, 재킷의 털로 다른 아이템이 고통받을 가능성도 줄일 수 있어요. 예민한 털섬유가 강하게 눌리거나 자극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부직포로 된 아이템으로 골라주는 것이 관리의 첫걸음이에요.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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