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벙거지 진화론.zip
- Episode.37 -
마치 양동이를 뒤집어놓은 모양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 버킷햇! 국내에서는 ‘벙거지 모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챙이 360˚로 모자를 빙 두르고 있어 얼굴은 물론 자칫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목 뒷부분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죠. 챙의 각도가 비교적 가팔라 눈이 칼바람이나 자외선에 노출될 확률도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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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와도, 버킷햇이 막아줌
과거엔 신축성 없는 니트와 코튼 제품이 주를 이뤘는데요. 최근에는 데님, 부클레, 코듀로이, 퍼,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고 있죠. 덕분에 그날의 착장에 맞게 골라 쓰기 좋아요. 게다가 요즘 나오는 버킷햇은 한파 막아주는 따뜻한 소재라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추운 날에도 머리를 보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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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진 머리 가리개로 딱, 하지만…
이렇게 다재다능한 버킷햇,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보통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각종 이물질이 묻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특히 모자의 경우 더욱 각별x100한 주의가 필요하죠. 우리 머리에서 각질, 땀, 유분 등 온갖 것이 분출되거든요. 혹시 샴푸할 시간 없는 날 떡진 머리 감추려고 푹 눌러쓴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버킷햇 생명 연장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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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버킷햇 핏 살리는 모자 틀버킷햇 전용 모자 틀 꼭 사세요 두 번 사세요. 세탁 후 모자가 젖었거나 반건조된 상태일 때 틀에 씌우고 바람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말리면 핏 걱정 끗. 단, 울 소재는 너무 꽉 끼는 모자 틀을 사용하면 늘어나니 주의하세요. 착용 후 아무 데나 휙 던져놓는 바람에 구겨졌을 땐? 모자 틀에 씌운 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핏이 살아난답니다. 다림질보다 훨씬 효과 좋아요. -
2소재 따라 세탁 방법 다르지부클레, 울 소재는 중성세제에 손세탁 조합 가능. 오염이 심하다면 중성세제의 농도를 높이거나 원액을 바르고 3~5분쯤 기다린 뒤 세탁해보세요. 이때 물 온도는 언제나 30℃! 천연 퍼 포인트가 있거나 전체 퍼 소재라면 물세탁은 절대 금지입니다. 물이 닿는 순간 퍼는 특유의 부드러움을 잃고요, 퍼를 지탱하던 가죽도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든요. 꼭 드라이클리닝 맡겨야 해요. -
3보풀NO 항시적으로 깔끔해야돼소재에 따라 먼지나 보풀이 생길 수 있는데요. 부클레와 울에는 보풀 제거기가 답입니다.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 등에 걸어 보풀을 하나하나 떠낸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소재 손상 줄일 수 있어요. 고드름처럼 긴 모양의 보풀은 칫솔이나 브러시로 살살 빗겨주고요. 천연 퍼는 먼지가 잘 앉아서 고민이죠? 부드러운 브러시로 결 따라 빗긴 뒤 가볍게 털어주면 관리 끝이다 이거에요.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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