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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리뷰

'초륜'님의 LG 가전 구독 후기

정수기, 건조기, 이제는 세탁기까지 구독하고 있어요

내 인생 첫 렌탈 구독은 정수기다.
정수기를 렌탈하고 나니 정말 편했다.
물 마실 때마다 무겁게 사다 나르거나
죄송하게 배송 안 시켜도 되고
비가 오나 돌풍이 부나 나는 방안에서
버튼만 띡 누르면 되는 거였으니까!

나처럼 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정수기 구독.

우리 집 고양이도 좋아하는 LG 정수기는
이제 곧 구독 기간이 끝나간다.

자취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으니 5년인가 6년쯤 쓴 건데,
그 사이에 다양하고 예쁜 정수기가 많이 나와서
재구독은 어떤 제품으로 할지 고민이 된다.
그 다음으로 구독한 제품은
어느 누구도 후회 하지 않는다는 건조기다.

2n년간 엄마가 빨아준 빨래로 살다가,
자취한 후 건조기의 필요성을 알았다.

정수기와 같이 구독하면 결합 할인이 들어간다고 해서
건조기도 바로 구독했다.
정수기도 구독, 건조기도 구독한 나에게
'부족한 게 뭐가 있겠어!' 했는데, 있었다.

무식하게 세탁기를 많이 돌리던 나는
'세탁기는 통돌이지!'라는 엄마의 말대로
통돌이 세탁기 15kg을 사서 살았는데 아니었다.
무한 탈수 지옥에 빠지게 될 줄 몰랐다.

그래서 나는 또 구독했다(결합 할인 정말 최고!).
가전은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며
25kg으로 선택해 버렸다.

결론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만족 중이다.
겨울 이불 구겨 넣을 필요도 없이 통 자체가 크고 깊어서
퀸사이즈 이불 쏙 들어간다.
무한 탈수도 1년간 단 한 번도 겪은 적 없다.
구독과 별개로 LG ThinQ 앱을 깔아두면
앱에서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진짜 좋다.

이걸로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것도 알 수 있고,
TV 리모컨이 사라졌을 때 조작도 가능하고,
세탁기 예약 시간을 유동성 있게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세탁물 케어 기능이 있어서 집에 바로 못 들어가면
굳이 헹굼이나 세탁을 한 번 더 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완전 칭찬한다.
또 나는 기계를 잘 망가뜨리고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 대신 누군가가 기계를 관리해 주는 것이
비싼 가전을 오래오래 쓰는 방법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필수 가전 중에 3가지를 구독했다.

실제로도 A/S 문의를 몇 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구독 중이라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매니저님이 바로바로 와 주셔서 깨끗하게 관리 중인 게
정말 좋았다.

자취생 필수 가전도 구독으로

길게는 거의 5년 이상, 짧게는 1년 정도 구독 중인
정수기, 건조기, 세탁기 리뷰였다.
제품 관리까지 해주는 LG가전 구독!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