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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미학 Ep.03 - LG HOM-BOT RONi

가전이라는 캔버스 위의 미학,
기술을 넘어선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합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탁월한 성능으로 인정받아 온 LG전자의 ‘스팀’ 관련 특허 기술은 100°C로 끓여 생성한 미세 스팀으로 탈취와 살균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러한 LG 스팀 가전의 기술력을 계승한 LG HOM-BOT RONi (이하 청소 로봇 로니)는 세계 최초 투웨이 스팀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AI 오염 인식 기술이 오염을 감지하면 해당 구역을 스팀 물걸레로 집중 청소하고, 공간을 스스로 인식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청소를
수행합니다. 여기에 오브제스테이션과 히든스테이션의 디자인 설계를 더해 가전이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스팀 기술과 On Device AI 기술, 그리고 공간 친화적 디자인이 결합된 로니(RONi)는 가사 노동을 최소화하고, 청소 경험의 수준을 높여
더 나은 공간 경험을 완성합니다.
Ep.03

LG HOM-BOT RONi

Ep.03

LG HOM-BOT RONi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 색상, 스펙 및 기능 구현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STORY

차별화된 청소 경험
Zero Labor Home

청소 로봇 로니(RONi)는 복잡한 기술을 앞세우기보다 고객의 일상을 더 가볍게 만드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용하는 순간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로니(RONi)의 핵심 철학입니다.
로니(RONi)가 지향한 것은 '생활에 가장
밀착된 청소 경험의 완성'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용자가 청소에 신경 쓰는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물걸레를 직접 세척하거나 건조할 필요가 없으며, 청소 후 위생 상태나
냄새에 대한 부담도 덜어줍니다. 이를 통해 청소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일상의 부담을 덜어냅니다. 로니(RONi)는 가사 노동을 최소화하는 Zero Labor Home 가치를 바탕으로,
한 차원 진화한 청소 경험을 제안합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100℃ 투웨이 스팀,
무빙 스팀 & 살균 스팀

LG전자의 뛰어난 스팀 기술을 청소 로봇 분야로 확장한
로니(RONi)는 세계 최초 100℃ 투웨이 스팀을 갖춘 청소 로봇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철저한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스팀을 걸레에 안정적으로 분사하기 위해 회전부 누설 방지
구조와 맙(Mop) 플레이트 내부 공간을 활용한 스팀 유로 구성을 핵심 특허 기술로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걸레를 효과적으로 데울 수 있는 독자적인 스팀 유로 및 구동부 설계를 완성했으며, 배터리 기반 청소 로봇에서도 스팀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로니(RONi)에는 청소 로봇 본체 스팀뿐만 아니라 스테이션에도 스팀 기능을 적용해
세척 시 물걸레 살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99.99%의 살균 성능은 3자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되어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On Device AI로
진화한 공간별 맞춤 청소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 주행을 하면서 바닥 오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감지된 얼룩에 대해 스팀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설계했습니다. AI 오염 인식으로 오염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해당 오염지역을 스팀 물걸레로 청소하고,
ThinQ 앱에서 청소 전/후 사진을 제공해 원하는 영역만 설정하여 최적의 동선으로 스팀 청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선이나 반려동물 배설물 등 청소 중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인식해 자동으로 회피하는
AI 사물 인식(AI 맞춤 청소)과 AI 오염 인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사전 정리를 최소화했습니다.
이처럼 AI 기반 위험 장애물 인식과 AI 오염 인식 기술은 LG전자 청소 로봇 로니(RONi)의 핵심 기술로,
청소의 완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구현합니다.

위험 상황 회피 AI 에지(Edge) 진화

공간별 AI 맞춤 청소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 색상, 스펙 및 기능 구현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DESIGN

삶의 공간에 스며든
존재감의 미학

청소 로봇 로니(RONi)는 제품이 공간 속에서 시선을 독점하는 ‘주인공’이 되기보다,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하는 ‘숨겨진 존재감’을 지향합니다. 이는 가전이 공간과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로니(RONi)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입니다. 청소 로봇 본체는 단순히 자동으로 청소를 수행하는 기계를 넘어,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물 중심의 형태에서 벗어나 얼굴을 연상시키는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친근하고 감성적인 인상을 담아냈습니다. 디자인 전반에는 LG전자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근간인 간결한 형태와 절제된 선(Seamless)을 반영했습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우러질 수 있는 균형 잡힌 조형을 추구했으며, 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로니(RONi) 디자인의 핵심
가치입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공간의 완성 가구형
오브제스테이션

청소 로봇 로니(RONi)의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가구형 오브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청소 중이 아닐 때는
로니(RONi)가 스테이션에 완전히 숨겨지는 심리스한 구조를 적용해 청소 로봇이 아닌 하나의 생활 오브제로 인식되도록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구현했습니다. ‘완벽한 정리의 끝은 수납’이라는 말처럼 청소 로봇의 스테이션은 충전을 넘어 자동 먼지 비움과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등 건·습식 청소 후처리 기능이 더해지며 필연적으로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로니(RONi)는 단순히 크기를 줄이기보다, 제한된 크기 내에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오브제스테이션을 가구처럼 설계해 크기에 대한 부담을 공간 활용의 가치로 전환했습니다.
동시에 기능 중심의 기계적인 디자인이 공간에 놓일 때 발생하는 심리적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청소 로봇 본체를 스테이션 내부로 자연스럽게 감추는 숨김과 수납의 미학을 핵심
디자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로니(RONi)의 오브제스테이션은 단순한 청소기
거치대를 넘어, 공간의 질서를 정돈하고 일상의 풍경을 완성하는 가구형 오브제로
자리합니다.

공간 맞춤 오브제스테이션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디자인

  • 공간 맞춤 오브제스테이션

  • 사이드 테이블로 자연스러운 배치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맞춤형 빌트인
히든스테이션

로니(RONi)의 히든스테이션은 ‘히든’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하게, 보일 필요가 없는 요소는
확실히 감추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청소 로봇 스테이션에서 번거롭게 느껴지는 급수·배수
관리와 오수 처리의 불편함을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해결해 사용자의 일상에는 최대한 드러
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도킹 시 필요한 센서창과 조작 버튼 역시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정돈하
고, 시선에 닿지 않는 최상단에 배치해 시각적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활 공간
속에서 스테이션의 존재감을 거의 느끼지 않도록 하는 ‘존재감 제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설치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주방 구조에서 걸레받이
안쪽에 형성되는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를 활용해 별도 전용 수납장을
마련할 필요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싱크대 하부의
다릿발 구조까지 고려해 전체 하중을 안정적인
지지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설계를 하였습니다. 또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오브제 컬러를 적용해 빌트인 가구와 같은 일체감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로니(RONi)의 히든스테이션은 약 15cm 높이의 초슬림 스테이션으로 완성되었으며,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상으로 공간과 조화를 이룹니다.

[약 15㎝ 높이]

자사 측정 결과, 제품 높이는 제조 공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약 15cm 높이의 초슬림 히든스테이션

  • 숨겨진 공간을 가치 있게 활용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로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사 없이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설치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며, 제품별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INTERVIEW

청소 로봇 로니(RONi)의 디자인과 기술은 완성의 순간보다,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왜 스팀이어야 했는지, 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로니(RONi)의 개발은 출발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로니(RONi)가 구현한 청소 로봇 본체, 오브제스테이션, 히든스테이션의 기술은 물론 그 안에 담긴 공간 철학과 설계의 배경을 함께 살펴봅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김성민 책임연구원

HS/ES디자인(연)리빙솔루션디자인팀
HS디자인연구소 리빙솔루션디자인팀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근무중입니다. 제품디자인업무(제품 컨셉 발굴, 디자인 렌더링, 3D모델링, CMF디자인, 양산개발지원) 전반에 걸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김성민 책임연구원

HS/ES디자인(연)리빙솔루션디자인팀

Q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청소 로봇 로니(RONi) 히든스테이션의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무엇이며 설치 및 사용성 측면에서 고객이 어떻게 체감하길 바라나요?

기존 자사 제품에는 없던 형태의 스테이션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일대일 비교는 어렵지만, 직배수 장치를 내장한 기존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로보킹 올인원의 스테이션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싱크대 하부 걸레받이 커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로 폭과 높이를 새롭게 설계한 폼팩터에 있습니다. 그 결과 기존과는 다른 설치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기존 제품이 세미 빌트인 방식에 가까웠다면, 로니(RONi)의 히든스테이션은 풀 빌트인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별도의 하부장을 제작해 삽입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높이 15cm 이상의 주방 가구라면 현재 사용 중인 주방 싱크대 하부 걸레받이 부분을 절개해 별도 전용 수납장을 마련할 필요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다릿발이 전체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설치 부담도 낮췄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빌트인 설치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한층 낮추고자 했습니다. 고객이 로니(RONi) 히든스테이션을 통해 공간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사용 편의성은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경험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을수록 더 편리해지는 청소 경험, 이것이 로니(RONi) 히든스테이션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 가치입니다.

  • 블랙 통합 컨트롤 원형 도어는 유지하면서 대화면 LCD 중심으로 비례감을 맞춘 새로운 디자인 밸런스 구축 로보킹 올인원과 로니(RONi) 직배수 설치씬 비교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Q 청소 로봇 본체 디자인에서 상부 심리스 디자인 영역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전면 범퍼 구조를 하면 상부에 전형적인 파팅 라인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니(RONi)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면 범퍼와 상면 커버를 하나로 연결해 동시에 범핑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부에 드러나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하고, 로니(RONi)가 추구하는 절제된 미니멀리즘의 심리스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 블랙 통합 컨트롤 원형 도어는 유지하면서 대화면 LCD 중심으로 비례감을 맞춘 새로운 디자인 밸런스 구축 청소 로봇 로니(RONi)의 심리스한 디자인 Top view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Q 청소 로봇 로니(RONi)의 재질과 컬러는 어떤 생활 환경을 고려해 디자인했나요?

로니(RONi)는 센서창이 많은 제품 특성상 블랙 하이글로시 윈도우가 외관에 많이 드러납니다. 이에 블랙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차분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어두운 컬러인 에센스 그라파이트(Essence Graphite)를 본체의 기본 컬러로 적용했습니다. 어두운 톤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센서창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는 무광택 질감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글로시 블랙과의 질감 대비를 살리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정제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스테이션은 벽면과 바닥의 재질과 색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베이지와 화이트 톤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본체와 동일한 무광택 질감을 적용해 공간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이국행 책임연구원

NR TDR

Q 초기 기획 단계에서 로니(RONi)의 스팀 물걸레 구현과 관련해 가장 큰 기술적 허들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설계를 적용했나요?

가장 큰 과제는 제한된 배터리 용량과 내부 공간 제약 속에서 100℃ 이상의 스팀을 안정적으로 생성·제어하고, 이를 손실 없도록 회전하는 물걸레까지 전달하는 일이었습니다.
우선 소형 히터를 적용한 뒤 물 공급량과 펌프 구동 주기를 반복적으로 검증해 과열 없도록 안정적으로 스팀을 생성할 수 있도록 제어 로직을 최적화했습니다. 히터 내부 압력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가열 방식을 채택했으며, 히터 오동작이나 급수 이상 상황에 대비해 Thermistor, TP, 퓨즈로 구성된 3중 안전 설계도 적용했습니다.
특히 어려웠던 부분은 스팀 유로 설계였습니다. 스팀이 누설되거나 응축되지 않고 곧바로 걸레로 전달되도록 회전부에는 리테이너 기반 씰링 구조를 적용하고, 걸레판 내부에는 전용 유로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물통·펌프·전장 부품의 레이아웃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설계했으며, 좌우 물걸레로 이어지는 스팀 유로를 급수 유로와 통합해 공간 효율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배터리 기반의 소형 청소 로봇에서도 고온 스팀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하며,
로니(RONi)의 100℃ 투웨이 스팀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Q 스팀 물걸레의 닦임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기술적 고민을 했으며, 실제 가정 환경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물걸레의 닦임 성능은 일반적으로 걸레를 얼마나 강하게 눌러 닦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젖은 상태를 유지하는지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압력을 높이면 걸레판 구동 모터의 부하가 증가하고, 수분을 과도하게 공급하면 청소 후 바닥이 젖어 사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상을 전환해 물걸레의 온도를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압력 및 수분 공급 없이도 닦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팀 물걸레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한된 에너지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온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히터 단열 구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스팀 공급 유로를 정교하게 설계해, 스팀이 걸레판 중심부로 유입된 뒤 내부 유로를 따라 곧바로 표면으로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서 목표 온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고, 그 결과 높은 수준의 닦임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실제 가정 환경에서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처럼 굳은 당류 오염, 주방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 얼룩은 일반 물걸레로 제거하기 어렵지만, 로니(RONi)는 AI 오염 인식으로 스팀 물걸레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합니다. 또한 구역 지정 스팀 청소 기능을 통해 필요한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스팀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해 보다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이동재 책임연구원

NR TDR

Q 물걸레 세척 기능을 개발하면서, 기존 청소 로봇 시장에서 고객 불편과 직배수 설치 제약을 어떻게 해결했나요?

시장에 출시된 청소 로봇은 먼지 비움과 걸레 세척 기능 구현에는 성공했지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 관리의 한계가 주요 불편 요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세척 이후 완전 건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냄새와 세균 번식 등 ‘세척 이후의 위생 사각지대’가 문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한편,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을 확보하려면 스테이션이 대형화될 수밖에 없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거나 인테리어를 해치는 한계도 존재했습니다. 직배수 모델 역시 설치 위치가 세탁실이나 싱크대 인근으로 제한되고, 수전과 거리가 멀 경우 긴 연결 유로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싱크대 하부 걸레받이와 같은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에 설치할 수 있는 히든스테이션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좁은 공간 안에서도 먼지 비움, 물걸레 세척, 건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부품 배치를 고도화하고, 공기 흐름과 습기 배출 구조를 최적화했습니다.

Q 스팀 기술을 청소 로봇 로니(RONi)에 어떻게 구현했으며, 히든스테이션과 오브제스테이션의 물걸레 세척 알고리즘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LG전자의 상징적인 기술인 스팀을 청소 로봇에 적용하는 과정은 단순히 온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스테이션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열에너지를 정밀하게 다루는 기술을 구현하는 일이었습니다.
물걸레 온수 세척 후 100℃ 스팀 분사 및 건조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짜임새 있는 알고리즘 적용이 되도록 하였고, 배기팬으로 강제 대류를 일으켜 내부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히든스테이션은 유량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제어 방식을, 오브제스테이션은 펌프 구동 시간 제어 방식을 적용해 스팀을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세척–살균–건조의 전 과정을 하나의 위생 사이클로 완성했습니다.
물걸레 세척 알고리즘은 스테이션 구조에 따라 차별화했습니다. 히든스테이션은 직배수 타입으로 물 사용량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가정마다 다른 수압 환경에 대응해야 하므로 유량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제어를 적용했습니다. 반면 오브제스테이션은 정해진 물통 용량 내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야 하므로, 펌프 구동 시간 제어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구성했습니다.
오염수 처리 방식 역시 스테이션별로 다르게 설계했습니다. 히든스테이션은 별도의 오수통 없이 세척수를 즉시 배출해 싱크대 하부 오수관으로 연결되며, 오브제스테이션은 세척 후 오염수를 내부 오수통에 저장하고 사용자가 직접 비우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스팀 기술의 적용은 청소 로봇을 단순한 편의 가전에서 위생 가전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낮춰주고, ‘편리함’ 중심이던 시장에 ‘위생 신뢰’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입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최정훈 선임

리빙솔루션상품기획2팀

Q 고객 의견을 반영해 히든스테이션을 기획할 때,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했고 이를 어떻게 풀어냈나요?

고객 조사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인사이트는 세 가지였습니다. 깔끔한 외관,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 그리고 위생 부담을 줄이고 싶다는 니즈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션이 동작할 때만 열리고 평소에는 닫혀 있는 자동 도어 오픈 시스템을 적용해 시각적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해결했습니다.
또한 물걸레 사용 후 발생하는 냄새와 위생 문제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만큼, 100℃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스테이션까지 확장했습니다. 단순한 보관 공간을 넘어 위생까지 책임지는 관리 공간으로 스테이션의 역할을 재정의한 것입니다.
한편 고객이 제품을 보고 ‘사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과, 실제 주거 환경에 설치 가능 여부를 고민하는 순간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별도 전용 수납장을 마련할 필요 없이 설치 과정을 단순화하고, 구매 전 전문가의 사전 방문을 통해 빌트인 자동 급배수 스테이션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습니다. 구매 이후가 아닌 이전 단계부터 불안을 해소하는 경험을 설계한 셈입니다.
히든스테이션의 물리적 설계 역시 주거 공간과의 밀착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신경 쓰이는 부분까지 해결하는 경험’을 목표로, 생활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청소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Q 고객이 로니(RONi)를 사용하며 어떤 감정을 느끼길 바랐고, 청소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가장 깊이 고민한 지점과 비하인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로니(RONi)를 통해 고객이 느끼길 바랐던 감정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신뢰감’이었습니다. 청소 이후까지 사용자의 추가 개입 없도록 관리가 이루어져, 보이지 않는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논의가 이루어진 부분은 걸레 세척 이후의 오수 처리 구조였습니다.
일반적인 거름망 방식은 찌꺼기가 쉽게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로 이어지거나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거름망을 두지 않는 구조를 선택하고, 세척판에서 배수관으로 이어지는 메쉬의 구멍 크기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설계했습니다. 동시에 구멍이 지나치게 커질 경우 배수관 막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차례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결과를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또 하나의 비하인드는 스테이션에서 스팀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타사 사례에서 스케일이나 습기로 인한 곰팡이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만큼, 개발 초기에는 내부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케일 방지를 위한 이온교환수지를 적용하고, 스팀 사용 시 발생하는 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에는 특허 출원까지 병행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세심하게 완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로봇청소기 개발팀, 입자유동 프로젝트, Innovative Tech 연구소 등 여러 조직의 긴밀한 협업이 있었습니다. 로니(RONi)는 단순한 청소 성능을 넘어, 사용자가 관리의 존재조차 인식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을 목표로 완성된 제품입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양인규 책임연구원

NR TDR

Q 이번 세대 청소 로봇에서 ‘최고 흡입력’을 목표로 설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청소 로봇이 단순히 Pa(진공도) 수치를 경쟁적으로 높이기보다,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청소 결과’에 집중했습니다. 구매 단계에서는 흡입력이라는 수치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지만, 실제 사용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바닥이 얼마나 깨끗해졌는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수치 확보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성능으로 연결하기 위해 공기 유로, 먼지 집진 구조, 모터와 시스템 매칭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마루와 카펫에서의 먼지 픽업 성능을 국제 표준인 IEC 기준에 맞춰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청소 성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로니(RONi)는 단순한 흡입력 수치를 넘어, 생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력한 청소 성능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Q 청소 로봇 로니(RONi)에 적용된 흡입 모터의 핵심 기술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로니(RONi)의 핵심은 하나의 모터로 저출력부터 고출력까지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데 있습니다. 적용된 모터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라기보다, 핸디스틱·핸드헬드 제품에 사용되던 고출력 팬 모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다만 이 모터는 본래 고출력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해당 상태로 지속 구동할 경우 청소 로봇에 요구되는 장시간 사용 시간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터 코일 턴수 최적화, Duty 제어와 RPM 제어의 복합 적용, 역기전력 기반 제어 로직 등 다양한 제어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고출력 팬 모터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고출력 배터리 셀을 적용해,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LGE.COM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세요.

최준오 책임연구원

NR TDR

Q AI 오염 인식 기술을 처음 정의할 때, 어떤 기준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염을 판단하도록 설계했나요?

AI 오염 인식 기술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설정한 기준은 청소 로봇 관점에서 ‘오염’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로니(RONi)는 이를 단순한 먼지가 아닌, 스팀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팀 물걸레를 기본 청소 방식으로 설정했으며, 동시에 카메라로 식별 가능한 대상이어야 한다는 점을 핵심 요건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로니(RONi)는 카메라로 촬영한 바닥 영상을 비전 세그멘테이션(Vision Segmentation) 기술로 분석해 오염과 유사한 패턴을 식별합니다. 이미지의 형태와 질감 정보를 기반으로 오염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합한 청소 방식을 자동으로 결정합니다. 바닥 상태에 맞는 청소 전략을 스스로 판단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청소를 수행합니다.

Q 오염 전·후 비교 기능은 어떤 배경에서 개발됐으며, AI는 오염을 어떻게 기억하고 실제 청소 동작에 반영하나요?

스팀 청소를 적용하면서 로니(RONi)는 한층 강화된 닦임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이에 사용자가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오염 전·후를 비교해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한 번의 청소로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도 AI가 동일한 오염을 다시 인식하는 과정에서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는 오염을 인식한 위치와 카메라 시점 정보를 함께 저장합니다. 청소가 완료되면 동일한 위치와 각도로 다시 이동해 후처리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전·후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오염이 감지되면 AI는 해당 영역을 기준으로 약 50cm × 50cm 범위를 설정하고, 반경을 점차 좁혀가며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스팀 청소는 습식 방식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흡입 모터가 작동하지 않으며, 청소 옵션으로는 스팀 물걸레와 일반 물걸레 방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AI가 바닥 오염을 인식한 경우에는 일반 스팀 구역 청소와 달리 히터의 출력을 높여서 청소합니다.
로니(RONi)는 사용자가 청소 과정을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Q AI가 사용자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을 구현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어떻게 확보했으며, 동시에 AI 성능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 설계와 협업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로니(RONi)는 집안 환경을 인식하며 작동하는 제품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신뢰를 기술 설계의 최우선 전제로 삼았습니다. 장애물 및 오염 사진 표시 기능은 고객이 약관에 동의한 경우에만 작동하도록 했으며, 해당 옵션을 활성화하더라도 촬영된 이미지는 암호화된 상태로 서버에 업로드되고 제품 내에서는 즉시 삭제됩니다. 서버에 저장된 사진 역시 최대 3일간만 보관되며, 그 이전에도 고객이 앱을 통해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PbD(Privacy by Design, 개인정보보호설계)에 대한 제3자 인증을 획득해 보안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한편 AI 성능 측면에서는 센서 위치와 카메라 각도가 오염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추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물리 설계를 담당하는 유관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센서 배치와 카메라 각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했습니다. 특히 실제 제품과 동일한 형태의 카메라 지그를 제작해 학습용 영상을 수집함으로써, 하드웨어 설계와 AI 학습 간 정합성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로니(RONi)는 사용자 신뢰를 위한 보안 설계와 AI 성능 확보를 위한 물리적 설계를 함께 고려해, 스팀 청소와 오염 인식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AI 청소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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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책임연구원

NR TDR

Q 기존 센서 기반 위험 회피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으며, AI 학습 기반 접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존 청소 로봇은 기체에 장착된 센서를 기반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회피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방식은 반응 속도는 빠르지만, 감지된 대상이 등반 가능한 장애물인지 반드시 회피해야 할 위험 요소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전선, 의류, 반려동물 배설물과 같은 대상에서 걸림이나 충돌이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 센서 기반을 넘어 AI 학습 기반 접근을 도입했습니다. 전방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사물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장애물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 객체의 종류까지 식별하도록 설계했으며, 위험 요소로 판단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회피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감지’ 중심 회피 방식을 ‘판단’ 기반으로 확장했습니다.
다만 사물 인식은 사전에 정의된 객체를 중심으로 동작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정형 장애물이나 특정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센서 데이터 기반 위험 인식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청소 로봇에 탑재된 기본 센서의 시계열 패턴을 학습해 정상 주행과 다른 이상 징후를 감지함으로써, 정의되지 않은 위험 영역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가정마다 환경 조건이 크게 다른 만큼, 정해진 규칙만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로니(RONi)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범용성과 환경 적응력을 고려했습니다.

Q 청소 로봇 로니(RONi)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어떻게 인식·학습하며, 가정마다 다른 환경에 맞춰 개인화가 가능한가요?

로니(RONi)는 카메라 기반 인식과 센서 기반 이상 탐지를 결합한 구조로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응합니다. 먼저 카메라 기반 위험 장애물 인식에는 전방 카메라 영상을 입력으로 객체의 종류와 위치를 판별하는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기반 사물 인식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위해 120종 이상의 위험 사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학습시켜 범용적인 인식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센서 기반 위험 상황 인식에는 자이로 센서, 휠 센서, 낭떠러지 감지 센서 등 로봇에 탑재된 기본 센서를 활용했습니다. 위험 상황에서 나타나는 동작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방식으로 분석해 비정형 장애물 등반, 헤맴 상황 등 센서 변화가 크게 달라지는 조건을 인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시계열 데이터 기반의 LSTM 모델을 적용해 연속적인 변화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정마다 구조와 환경이 다른 만큼, 센서 패턴과 정상·이상 판단 기준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로니
(RONi)는 공통 위험 패턴이 학습된 기본 모델을 탑재하는 동시에, 각 가정에서 주행하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충전 중 기기 내 학습(On-Device Learning)을 통해 반영되며, 청소 환경 분석 및 주행 성능 개선에 활용됩니다.

  • 블랙 통합 컨트롤 원형 도어는 유지하면서 대화면 LCD 중심으로 비례감을 맞춘 새로운 디자인 밸런스 구축 청소 로봇 로니(RONi)의 사물 탐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 색상 및 스펙은 다를 수 있습니다.

Q AI 에지(Edge) 진화 기능이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어떤 사용자 경험을 설계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AI 에지(Edge) 진화 기능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주행이 어려운 환경을 피하는 것을 넘어, 그 판단 과정을 사용자가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이 “이 로봇이 우리 집 환경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행이 어려운 환경 인식 결과를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는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ThinQ 앱에서는 전선이나 의류 등 감지된 사물을 아이콘 형태로 지도 위에 표시해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낙하 위험이나 고립 가능 구역이 감지되면 해당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사용자가 직접 금지 구역을 설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AI의 자동 판단에 사용자 제어 권한을 더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사물 인식 및 AI 에지(Edge) 진화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CTO 조직과 협업했으며, 실제 사용자 경험 관점의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기 위해 상품기획팀과 ThinQ 앱 개발팀과도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설계를 병행함으로써, AI의 판단이 단순한 자동 동작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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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선임

리빙솔루션상품기획2팀

Q 상품기획 관점에서 바라본 청소 로봇 시장의 변화와,
그 안에서 로니(RONi)가 지향한 차별화는 무엇이었나요?

청소 로봇 시장은 이제 단순한 스펙 비교 단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고객은 청소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하고, 유지 관리 역시 냄새나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집 구조에 자연스럽게 설치되며,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존재이기를 바랍니다.
로니(RONi)의 기획은 이러한 ‘생활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했습니다. 단순히 스펙이 뛰어난 제품이 아니라,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청소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에 경쟁사들이 성능 수치에 집중할 때, 로니(RONi)는 청소 결과와 사용 경험, 그리고 공간과의 조화까지 함께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세계 최초 투웨이 스팀인 100℃ 무빙 스팀과 살균 스팀은 청소 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으며, 강력한 흡입 성능과 AI 오염 인식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접근이었습니다. 또한 높이 약 15cm의 히든스테이션은 설치 부담을 줄이고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확장 물걸레와 확장 브러시를 적용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청소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로니(RONi)는 단순히 ‘강한 청소 로봇’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존재를 지향합니다. 이것이 로니(RONi)가 시장을 바라본 방식이자 차별화의 핵심입니다.

Q 이번 청소 로봇 로니(RONi) 개발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방식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세대 개발에서 가장 큰 도전은 스팀 물걸레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현실적인 배터리 용량 안에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100℃ 스팀은 분명 강력한 차별화 요소이지만, 동시에 배터리 소모가 큰 기능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팀 분사와 회전 물걸레, 주행 알고리즘이 동시에 작동하면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가장 큰 고민은 “스팀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청소 면적과 사용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였습니다. 스펙만 높이면 청소 도중 로봇이 스테이션으로 복귀할 수 있고, 반대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스팀을 약하게 하면 고객이 기대하는 ‘스팀 청소의 감동’이 반감됩니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획, 디자인, 선행연구, 개발 부서는 기존처럼 순차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서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병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협업했습니다. 선행연구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디자인은 이상적인 형태만을 고집하기보다 구조적 한계를 반영해 제안했고, 선행연구와 개발팀은 그 범위 내에서 구현 가능한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서로의 제약 조건을 공유하면서도 ‘실제 사용에서 만족스러운 스팀 청소 경험’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 협업이었습니다. 그 결과 로니(RONi)는 단순히 강력한 스팀 기능을 갖춘 청소 로봇을 넘어, 일상 속에서 청소를 끝까지 수행하고 스스로 복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Q 향후 가전 트렌드 변화와, 그 안에서 LG 청소 로봇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시나요?

앞으로의 가전은 점점 더 ‘Zero Labor’에 가까운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봅니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고 관리해야 했던 영역은 점차 줄어들고, 가전이 집과 생활 전반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일을 대신해주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청소 역시 단순히 바닥을 깨끗하게 하는 기능을 넘어, 집 안의 다양한 가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가사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 청소 로봇은 하나의 단독 제품을 넘어, 집 전체와 연동되는 생활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의 생활 패턴과 공간을 이해하고, 다른 가전과 협업하며 청소 전후의 과정까지 스스로 관리하는 방향을 지향합니다.
과거의 가전이 ‘쉽게 조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알아서 해주는 가전’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이 마주하는 디자인은 더욱 단순해지고, 기능은 눈에 띄지 않게 숨겨지며, 가전은 하나의 제품을 넘어 집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 참여자의 경험 및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상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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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 주방에 한 남성이 요리하고청소하는 LG HOM-BOT RONi와 하부장에 설치된  히든 스테이션

    로니(RONi) 히든스테이션 라이프스타일 주방

  • 주방에서 청소중인 LG HOM-BOT RONi와 하부장에 설치된 히든 스테이션

    로니(RONi) 히든스테이션 인테리어 주방

  • 쇼파위에 부녀의 모습과 그 앞 장난감을 피해 청소중인 LG HOM-BOT RONi와 쇼파 옆 배치된 오브제 스테이션

    로니(RONi) 오브제스테이션 라이프스타일 거실

  •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그 앞에 장난감이 있는 거실 한켠에 설치된 오브제 스테이션과 그 안에 LG HOM-BOT RONi

    로니(RONi) 오브제스테이션 인테리어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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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의 지평선을
넓히는 가전미학
Ep.02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