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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유용한 생활팁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청결하게!

- Episode.46 -

  •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언더웨어를 정갈하게 배열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청결 관리 메인 이미지
  • 흰 천만 있으면 속옷이 될 수 있었지

    속옷은 다른 의복과 비교해도 유달리 다양한 형태 변화를 거쳐왔어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천을 몸에 감싸는 형태였으며, 중세 시대로 접어들며 미용을 목적으로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과 같은 속옷이 등장했어요. 무려 남성 속옷마저도 허리를 잡아주는 기능이 있었다는 것. 1910년대에 들어 브래지어가 처음 특허를 인정받으며 보편화되었어요. 나일론, 폴리 등 합성 섬유의 발달과 디자인이 만나 형태의 다양성을 이루었고 지금의 패션 아이템 역할도 겸직하게 되었답니다.

  • 내 몸과 가장 가까운 옷

    신체와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는 만큼 더 까다롭게 고르고, 관리해 줄 필요가 있어요 에디터가 속옷을 고르는 두 가지 기준은 소재의 질감과 신축성입니다. 모달, 레이온처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질감을 선호하지만 때에 입으려는 옷에 따라 면과 탄성 소재가 결합되어 몸에 착 붙는 소재를 사기도 해요. 속옷 취향은 달라도 취급 법은 같은데요, 소재를 막론하고 속옷은 속옷끼리 모아서 세탁해 주세요. 일상복이나 수건과 함께 세탁하면 다른 먼지나 세균, 이물질이 붙을 수 있거든요.

  • 너만을 위해 준비했어

    속옷은 민감한 신체 부위와 맞닿아있어 청결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깨끗하다고 다가 아닌데요. 세제는 신체 분비물 및 박테리아를 확실히 지워낼 수 있도록 강력한 세탁력은 기본이고요, 외부균이나 유해 성분이 몸으로 침입하지 않도록 안전한 성분이어야 하죠. 그럴 때 도움이 될 아이템이 바로 속옷 전용 세제입니다. 땀이나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의 기능성을 보호하거나, 세척력에 집중을 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24시간 나를 위해 고생하는 속옷을 위해 전용 세제를 선물해 보는 것도 추천.

속옷 청결 유지 비법서

  1. 속옷을 뒤집어 세탁비누로 오염 부위를 애벌 세탁해 깨끗하게 관리하는 언더웨어 세탁 이미지
    1오염물은 입장금지!
    속옷은 특정 부위에 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세탁으로는 오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도 해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애벌 세탁! 게다가 속옷에 묻은 분비물이 세탁기를 돌아다닌다고 상상해 보면 더 이상 귀찮지 않죠. 준비물도 무척 간단. 세척력이 좋은 세탁비누 하나만 있으면 돼요. 세탁기에 넣기 전, 속옷을 뒤집어 오염이 묻은 부위를 집중 공략해 주세요. 단 5분의 시간으로 더 깨끗하고 뽀송한 속옷을 만날 수 있답니다.
  2. 과탄산소다를 푼 미지근한 물에 속옷을 담가 얼룩과 냄새를 제거하는 언더웨어 세탁 이미지
    2보이지 않아도 알아요
    멋지게 차려입은 옷 안에 얼룩진 속옷을 입고 다니셨나요? 압수하겠습니다. 거기에 꿉꿉한 냄새까지 난다면 과탄산소다로 속옷 샤워할 때예요. 산소계 표백제로 얼룩을 지워내는 기능은 물론 살균도 덤 냄새 제거는 덤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2스푼을 풀어 희석을 해준 후 40도 미만의 미지근한 온도가 되면 속옷을 담아 약 15분간 방치합니다. 농도 짙은 얼룩은 손으로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단, 표백 효과가 있으니 컬러 속옷이라면 더 짧은 시간만 담궈주세요.
  3. 직사광선 대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 탄성과 색상을 지키는 속옷 건조 방법 이미지
    3직사광선과 섬유의 대결
    대부분의 속옷은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라이크라 등 탄성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 직사광선에 취약해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신축성이 감소하고 섬유질이 약해집니다. 게다가 면 소재더라도 세제 잔여물이 남아있다면 색상이 쉽게 바랠 수 있어 속옷은 세탁 후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를 추천해요. 만약, 기계 건조를 해야 한다면 세탁망 사용은 잊지 말고 속옷을 꼭 넣어주세요. 핏이 망가져 흘러내리는 속옷은 곤란할 수 있으니까요!
Comment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와이어와 봉제선이 없는 속옷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심리스는 원단과 원단을 열로 접착해 봉제 작업을 거치지 않아서 피부에 밀착도가 높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편이죠. 무봉제 방식에 용이한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원단을 봉제해 제작하는 속옷은 모달, 면, 텐셀, 뱀부 등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죠. 속옷은 얇은 소재로 제작하고, 다른 옷보다 세탁 주기가 잦다 보니 손상과 마모를 쉽게 겪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상태의 속옷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시 다른 옷과 마찰을 최소화해야 해요. 다만, 땀이나 신체 분비물과 직접 닿는 옷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1년 정도의 착용 주기를 권장합니다.
By 수푸이(@soopui_basewear) 디렉터 최연희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