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계절용 아이템일수록 장기전에 대비할 것!
- Episode.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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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의 시초를 찾아서
이제는 슈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까지 다양한 곳에서 레인부츠를 선보이지만 몇 년 전까지는 한 브랜드의 독보적인 시장이었죠. 레인부츠 하면 떠오르는 헌터가 그 주인공. 상업적으로 레인부츠를 출시한 시초랍니다. 궂은 날씨를 견뎌야 하는 영국의 군인, 농부를 위해 시작되어 대량 생산과 세계대전이 맞물려 단숨에 국민 브랜드로 등극했죠. 형태가 다소 투박하다고 느꼈다면 아마 이 때문일 거예요. 어쨌든 출시 당시에는 남성 위주의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여성 구매자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패션에는 성별의 경계가 없으니 망설였던 남성 구독자분들 계시다면 올여름에 시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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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육각형 인재 고무
여기에서 하나 더 재미있는 사실! 헌터의 전신은 고무 회사랍니다. 국민템 컨버스도 고무를 다루는 브랜드에서 생겨났어요. 두 브랜드가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달라요. 장화는 방수성이 필요했고요. 스니커즈는 접지력이 뛰어나 운동을 할 때 신어도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어 안전한 착용감이 필요했죠. 고무는 천연 소재부터 합성 소재까지 탄성을 지닌 것을 통칭하는데요.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었고요, 금액대가 비싼 천연고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합성고무를 찾기도 해요. 이 외에도 물과 땀에 강해 애플 워치 스포츠밴드에 쓰이는 등 여러 역할을 해낼 줄 아는 소중한 천연 재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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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강내유 고무 장화
작년 여름, 레인부츠를 분명 깨끗하게 닦아 신발장에 넣어뒀는데 꺼내보니 하얗게 질려버린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죠. 장기간 방치하다 보니 이상한 냄새도 나고요. 비를 막아주는 방수 기능은 고맙지만, 습기마저 신발 안에 가둬버리면 낭패 맞보기 십상이에요.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인 만큼 오히려 관리에 신경 쓰지 않게 되기도 해요. 내 발 뽀송함만 지키고 신발 건강에는 무관심했다면 내년엔 새로운 제품을 사야 할지니, 레인부츠 관리는 습도에서 시작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레인부츠 뽀송하고 반짝이게 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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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산 펴고 신발 말리고장맛비에 우산을 쓰고 집에 들어오면 펴놓는 게 당연하죠? 신발도, 방수 장화도 건조를 잊으면 안 돼요. 통기성이 좋지 않은 만큼 내부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에 취약하거든요. 신문을 떠올렸나요? 기본적인 관리로 훌륭해요. 하지만 관리 신인류라면 신발 건조기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 50도 이상의 따뜻한 온기로 건조를 도와 습기를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장마철뿐만 아니라 신발 세탁 후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
2냄새 잡는 과일 껍질더운 여름 장화를 신다 보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죠. 어디서든 자신 있게 레인부츠를 벗고 싶은데, 인위적인 탈취제 향은 싫다면 말린 오렌지나 레몬의 껍질을 잠시 넣어두면 냄새는 없애고 향기를 얻을 수 있어요. 과일 껍질은 다공성 구조로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 데 톡톡히 한 능력하거든요. 시트러스 계열 과일에는 오일이 포함되어 있어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까지 억제합니다. -
3하얀 때 밀고 광내기장화를 오래 신다 보면 겉면이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을 한 번쯤 경험했을 거예요. 물티슈로 닦으면 해결될 것 같지만 하얀 때는 끄떡없이 붙어 있어 곤란하죠. 고무 소재의 부식을 방지하는 방지제와 고무를 유연하게 만드는 연화제가 시간이 흘러 표면에 하얗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이는 고질적인 문제라 레인부츠 브랜드에서 광택 클리너를 판매해요. 힘을 들이지 않고 슥 닦아주면 물티슈와 세제에도 사라지지 않던 하얀 겉면이 다시 반짝임을 되찾을 거예요.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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