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s Bistro' 님의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제품후기

우리 집 사진에 잘 등장하지 않지만, 세탁실은 세탁 담당인 제가 자주 들락거리는 공간이에요.
남편이 세탁실에 달아 준 조명이 따스하고 결혼 초기 이케아에서 데려온 러그가 딱 맞게
깔려있는게 왠지 포근하게 느껴져 애정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덕분에 이 공간이 요즘에는 좀 더 좋아졌어요.

기존 세탁기 위에 선반으로 이중으로 올렸던 건조기가 다용도실 공조기를 꽉 막고 있어서 필터 교체가 어려웠는데 워시타워 컴팩트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존 워시타워 대비 작아진 컴팩트한 사이즈라 덕분에 공간에 여유가 생겼어요. 세탁기와 건조기가 원바디로 되어있는 워시타워 컴팩트는 165cm 정도 여성의 키와 비슷하다고 해요. 저도 더 이상 스툴을 밟고 올라가 2층 건조기의 세탁물을 매달리듯 힘겹게 빼지 않아도 되니 그 점이 참 좋더라고요.

별도의 페어링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조작부에서 컨트를 할 수 있는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 패널'에서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바로 건조준비 버튼이었어요. 세탁이 끝날 때쯤 건조기를 예열하여 신속하게 건조를 준비하고, 세탁코스에 맞춰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원바디 세탁 건조 프로세스로 요즘 가전이 얼마나 똑똑해졌는지 실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