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세탁기로 패딩부츠 세탁하는 방법
- Episode.14 -
-
나만 없어, 패딩부츠
패딩부츠의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무신사가 공개한 12월 인기 신발 랭킹을 보면, 패딩과 퍼 소재의 방한화가 상위권을 휩쓸었어요. 지그재그에서도 패딩 소재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트렌드를 증명했죠. 패딩부츠는 원래 혹한 속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성 신발이었어요. 투박한 실루엣 때문에 예전에는 스키장이나 등산 용도로 신었죠.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요! 하이패션 브랜드부터 스트릿 브랜드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쏟아지면서 이제는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거든요. 한때 겨울 신발의 대표 주자가 어그부츠였다면, 이제는 패딩부츠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어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지도 몰라요. 겨울이 끝나기 전에 하나쯤 장만해도 좋을 타이밍이에요.
-
착륙에서 시작된 디자인
1969년, 인류는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디뎠어요. 갑자기 왜 달 이야기를 하냐고요? 이탈리아 브랜드 테크니카는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신었던 부츠에서 영감을 받아 문 부츠(Moon Boot)를 만들었거든요.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칭형 아웃솔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 신어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우주인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투박한 디자인도 문 부츠만의 매력이에요. 동시에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돋보여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사랑받고 있죠. 문 부츠의 모든 모델이 패딩 소재는 아니지만, 대부분 나일론 겉면을 사용해 눈이나 비에도 강한 발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최근에는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문 부츠 x 아디다스 컬렉션’을 출시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죠!
-
관리도 습관이다
겨울철 내내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던 패딩부츠. 제대로 관리해서 내년에도 새것처럼 신어보자고요. 패딩부츠는 겉감, 안감, 아웃솔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한데요.1)겉감에 진흙이나 얼룩이 묻었을 땐 바로 마른 천으로 닦아주세요. 2)안감은 땀과 습기가 쉽게 차는 공간이라 잘못 보관하면 눅눅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착용 후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어요. 3)아웃솔은 겨울철 미끄러짐을 막아주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바닥이 닳았거나 먼지가 끼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칫솔이나 작은 브러쉬로 홈을 세척해 주는 것이 좋아요.
세탁 한 번으로 내년에도 새것처럼
-
1여러분이라면 알잘딱깔센패딩부츠 세탁은 신발 중에서도 난이도 하(下). 여러분에겐 식은죽 먹기죠. 먼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소주잔 한 컵 정도 넣어 거품을 만들어 주세요. 오염된 부분을 스펀지나 부드러운 솔을 사용해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세탁은 오염이 적은 곳부터 심한 곳으로! 부츠 내부 → 외부 → 밑창 순으로 닦아주면 효율적이에요.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얼룩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해요. 박음선 부분을 신경 써서, 흐르는 물로 꼼꼼하게 세척해 주세요. -
2세탁기에 넣어도 O.K패딩부츠를 세탁기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해야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세탁망에 패딩부츠를 넣고 10분 이내로 짧게 탈수하면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건을 감싸거나 부츠 안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부츠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더욱 빠르게 건조할 수 있어요. 강한 탈수나 오랜 시간 탈수는 충전재가 변형될 수 있으니 꼭 명심해 주세요! -
3신문지로 1자 다리패딩부츠의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었다면, 부츠 내부에 신문지를 채워 모양을 잡아 주세요. 신문지를 넣으면 발목 부분이 자연스럽게 1자로 펴지면서 형태가 유지되고, 습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최소 하루 이상 자연건조하세요. 건조하는 동안 옷걸이나 손으로 털어주면 충전재가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