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유용한 생활팁
뽀글이가 세상을 구한다
- Episode.17 -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가 주된 소재지만 진짜 양털처럼 곱슬곱슬 부드러운 촉감이라 굉장히 포근해요. 초겨울엔 아우터로, 한겨울엔 이너로 활약하며 겨울 필수템 된 이유죠. 뽀글이, 후리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실은 ‘플리스’가 정식 명칭인데요. 사실 이게 원단 이름이라던데? 지금은 플리스 원단으로 만든 조끼, 재킷, 맨투맨 등의 옷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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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소재 플리스
플리스는 1980년대 등산 의류에 혁명을 가져온 소재예요. 미국의 몰덴밀스사가 개발했는데요. 가볍고 뜨뜻하고 습기에도 강해 아웃도어용으로 그만이었던 거죠. 초창기엔 바람을 완벽히 막아주진 못했지만, 요즘은 안감에 더욱 신경 써 외풍까지 제압한 완벽 아이템이 됐어요. 이제 플리스 없는 겨울은 상상할 수 없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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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레벨까지 최고
플리스 앞에선 의류관리 레벨 1(의류관리 초보)도 당당해질 수 있어요. 맘 편히 세탁기에 돌려도 되고요, 탈탈 털어 자연 건조해도 변형 없어요. ‘거울 속 내가 좀 꼬질해 보인다’ 싶을 때마다 한 번씩 관리하면 뽀글뽀글한 소재감 유지할 수 있죠. 스택이 정리한 관리 포인트 기억하면 올겨울 내내 따뜻할 거양!
정-말 쉬운데 모르면 난감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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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세탁 부탁드립니다다른 소재보다 확실히 세탁하기 수월해요. 중성세제 넣고 울 코스로 세탁기 돌리면 끝! 그럼에도 유의할 점은 있는데요. 세탁 분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 플리스는 몽글몽글한 양털 느낌 소재라 먼지나 이물질이 끼면 제거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단독 세탁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죠. 여의치 않다면? 밝은색과 어두운색만이라도 꼭 구분해서 세탁해주세요. -
2건조기는 참아봐플리스는 합성섬유라 자연 건조해도 빨리 말라요. 늘어짐, 구김, 냄새 걱정 없이 맘껏 탈탈 털어 그냥 막 털어. 단, 건조기 사용은 유의하세요. 건조기 안의 먼지가 섬유 사이로 폭 안기니까(하트) 만약 어두운색 플리스와 흰 수건을 함께 건조기에 넣고 돌린다면… 테이프로도 먼지 및 섬유 찌꺼기 제거 불가. 핀셋으로 하나씩 빼내는 방법뿐입니다. -
3칫솔, 플리스에 양보하세요오래 입다 보면 소매와 같이 마찰 잦은 부위엔 보풀이 생기기 마련이죠. 당황하지 말고 칫솔을 꺼내요. 칫솔모의 앞부분이 낮아지도록 사선 형태로 자른 뒤 보풀 부분을 살살 빗겨주세요. 이럴 땐 모가 단단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박박 긁어냈다간 곱슬 패브릭 직모 되니까 주의! 옷마다 결이 다르니 잘 살펴보고 내 플리스의 결대로 빗겨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격주로 발행되는
‘Staaack’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옷 좀 입는 사람의 자기관리 루틴’을 주제로,
생활과 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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