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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의 건조 과정이 끝난 다음에도 여전히 그릇에 물기가 남아 있나요?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 건조 기능이 약해졌다고 느껴지나요?
이런 원인/증상이 있나요?
- 식기 바구니 안에 그릇을 포개서 넣고 있어요.
- 목기 또는 플라스틱 재질 그릇의 물기가 덜 말라요.
- 린스(헹굼 보조제)가 부족해요.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식기세척기에 넣은 그릇은 3단계를 거쳐 건조됩니다.
먼저 헹굴 때 린스가 물의 표면장력을 낮춰 그릇에 묻은 물방울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남은 물기를 줄입니다.
그다음 노즐에서 나온 뜨거운 수증기가 차가운 내부 온도와 만나며 벽면에 물방울로 맺힐 때 그릇에 남은 물기를 가져갑니다.
마지막으로 세척이 끝나고 식기세척기 문(도어)이 열릴 때 바깥의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며 자연스럽게 물기가 마릅니다.
이때 실내 온도와 습도, 그릇의 재질에 따라 완전히 건조되기까지 1~3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표시창의 린스 보충 알림 불빛이 깜빡이나요?
➔ 린스가 30%보다 적게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린스를 보충해 주세요.
빠르게 넣어 거품이 생기면 넘칠 수 있습니다.
린스가 잘 들어가지 않으면 식기세척기 문을 살짝 올렸다 내려주세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릇의 물기가 덜 마르나요?
➔ 재질의 특성에 따라 다른 그릇보다 물기가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3시간 이상 자연 건조를 해주세요.
세라믹(도자기), 유리, 금속 재질의 그릇은 식기세척기의 헹굼 단계에서 나오는 열이 천천히 식으면서 물기가 잘 마릅니다.
하지만 목기는 물을 많이 흡수하고 플라스틱 재질의 그릇은 열이 빠르게 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기가 많이 남을 수 있어요.
플라스틱이나 나무 재질 그릇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데 적당하지 않습니다.
식기 바구니에 넣은 그릇이 서로 포개져 있나요?
→ 그릇을 겹치지 않도록 넣어주세요.
그릇을 겹쳐 넣으면 닿아 있는 부분에 물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접시 종류는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식기 바구니의 홈에 맞춰 세워서 넣어주세요.
밥그릇과 국그릇, 컵, 냄비 같은 식기류는 오목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거꾸로 넣어주세요.
이때 바닥에 굽이 있는 그릇은 오목한 부분의 물기가 잘 마르도록 살짝 기울여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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