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했더니 물러졌나요? 김치가 얼었다 녹아서 물러졌나요?
이런 원인/증상이 있나요?
- 김치를 싱겁게 담갔어요.
- 김치가 얼었다 녹았어요.
- 김치 국물이 넘친 적이 있어요.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김치를 담그면 유산균에 의해 발효가 일어나면서 익게 됩니다.
유산균은 김치의 상쾌한 맛을 내주는 한편 부패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김치가 김치국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은 김치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공기 중에 빼앗겨 물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추를 절일 때 소금이 적게 들어가거나 젓갈류,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면 물러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김치가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게 되면 배추의 조직이 파괴되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김치의 염도가 낮아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태인가요?
➔ 김치를 조금 짜게 담가주세요.
김치는 소금에 절이는 순간부터 발효가 시작되어 서서히 익어갑니다.
금방 먹을 김치는 싱겁게 담가도 괜찮지만 김장김치는 조금 더 짜게 담가야 물러지지 않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폐하여 국물에 잠기도록 눌러 보관하면 오래 저장할 수 있습니다.
보관 온도가 같더라도 김치의 염도가 낮으면 김치가 쉽게 얼고 그러면서 물러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김치를 무르게 하는 젓갈, 설탕, 화학조미료도 적게 사용해주세요.
[염도별 김치특성]
김치종류 (염도) |
물김치 무김치 (싱겁다) 염도 2% 이하 |
배추김치 갓김치 (적당하다) 염도 2.2~3% |
묵은김치 (짜다) 염도 3.1% 이상 |
---|---|---|---|
김치 - 강 | 얼수있음 | 얼수있음 | 적당 |
김치 - 중 | 얼수있음 | 적당 | 쉴수있음 |
김치 - 약 | 적당 | 쉴수있음 | 쉴수있음 |
좌,우로 움직여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김치가 얼었다 녹았나요?
➔ 김치냉장고의 온도를 좀 더 높게 조절해주세요.
김치 보관 기능을 사용할 때 보관 온도가 [강]이면 [중]으로, [중]이면 [약]으로 냉기가 약해지도록 조절하면 김치가 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준 온도]
온도 | 뚜껑식 | 스탠드 |
---|---|---|
약 | -0.5℃ | -1.0℃ |
중 | -1.0℃ | -1.5℃ |
강 | -1.5℃ | -2.0℃ |
좌,우로 움직여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모델별 설정 온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더 자세한 방법이 알고 싶다면 온도와 기능 설정 방법이 궁금해요를 클릭해주세요.
다른 통에 넣으면 김치냉장고에서 냉기가 잘 순환되지 않아 김치가 얼 수 있습니다.
김치를 보관하고 나서 3~4일 만에 김치 국물이 넘쳤나요?
➔ 김치 국물이 넘쳤다면 김치가 지나치게 익어서 물러진 상태입니다.
김치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김치 용기 안쪽의 한계선까지만 채워주세요.
김치가 김치 국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거나 김치 표면을 위생 비닐로 덮어 바깥 공기를 차단해주세요.
갓 담근 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3~4일 만에 국물이 넘쳤다면 초기에 지나치게 발효되어 유산균이 발효를 촉진하면서 탄산가스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심하게 발효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김치 표면을 위생 비닐로 덮어주고 김치가 김치 국물에 잠기도록 꾹꾹 누르거나 누름돌을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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