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중성세제 활용하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초콜릿 얼룩. 손이나 입에 초콜릿을 범벅한 채 안기는 아이 때문에 아이 옷은 물론 어른 옷에도 초콜릿이 묻곤 하는데요.

초콜릿처럼 알칼리성이나 산성과 만나면 변성되는 오염은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울 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묻혀 애벌빨래 후 세탁기를 이용해 한 번 더 세탁하면 이중으로 관리하게 되니 초콜릿 흔적을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껌은 얼려서 떼기

옷에 붙은 껌을 급하게 떼다가 오히려 옆으로 번지거나 강하게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참 많이 있는데요.

이럴 땐 무작정 긁거나 떼기보다는 얼음을 이용해 보세요. 껌이 붙은 자리를 얼음으로 비벼서 딱딱하게 굳힌 후 손이나 솔을 이용해 떼어내면 쉽게 껌이 떨어지고, 이후 세탁을 하면 껌의 끈적임이나 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립스틱은 알코올 사용

화장을 한 채로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묻은 립스틱은 문지르면 오히려 더 번질 수 있으니 알코올을 천에 적신 후 두드려 닦아주세요.

이후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조금 풀어 얼룩진 부분만 애벌빨래 해주고, 아주 적은 양만 묻었다면 물파스를 묻혀 두드려 지우는 방법도 있어요.

무작정 지우기보다 현명한 대처

얼룩이 생겼을 때 놀란 마음에 무작정 물티슈로 지우려고 하다 보면 얼룩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이렇게 유용한 팁들을 참고한다면 세탁 후에도 얼룩이 남아있을 걱정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