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누려야 겠어요
자고로 물걸레로 박박 닦는 게 최고지
처음엔 기계가 청소를 얼마나 잘하겠나 싶었죠.
그런데 제법 깔끔하게 닦여있는 바닥을 보면서,
슬며시 '기특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예전엔 없던 것들이 하나 둘 생기고,
불편했던 것들이 점점 편해지네요.
살다 보니, 인생도 참 달라집니다.
이제 좀 누려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