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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았던 에어컨 고장 기간을 버티고 마침내 오늘 as를 받는 날이 되어 동래서비스지점에서 이성은 서비스엔지니어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방문하기 하루 전 미리 증상을 물어봐주시고, 방문 당일에도 실내기, 실외기 두 개 다 살펴봐주셨어요. 어떤 부품이 고장이 났는지, 이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as내용부터 비용까지 궁금한거 모두 깔끔하게 답변해주셨어요. 다만 부품이 없어 1~2일 정도 걸린다 하셔서 불지옥을 다시 겪어야겠구나 하고 참담했는데. 다행히 부품이 있었고, 부품 교체까지 해주셨어요. 다만 제데로 수리가 된건지 아닌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퇴근 후 에어컨 상태를 보려했는데 이성은 엔지니어님께서 먼저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정상작동하는지 확인차 연락 주셨던거지요. 이성은 엔지니어님의 꼼꼼함에 감동받게 되더라고요. '부품 교체는 했으니 고장이 나면 알아서 전화하겠지- '하는 무책임함이 아니라, 정말 책임감있게 마무리를 해주시려는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 기뻤습니다. 이 글이 이성은 엔지니어님께 닿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엔지니어님! 에어컨 시원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수리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더운 날 수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정이 있으셧을텐데, 본부에 가서 부품 챙겨와주시고, 오늘 수리를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