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 2023년 가나아트와 함께하는 네번째 협업 전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과 가나아트가 함께하는 올해의 마지막 협업 전시로 에디 강(Eddie Kang, b. 1980-) <Darkness recedes>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Upside Down> 연작은 2020년 작가가 심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느꼈던 고통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현실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행위를 자신만의 특유의 간결한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슬픔이 빛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강렬함과 경쾌함이 묻어나지만 도시 속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는 캐릭터들은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상실의 아픔이 사랑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그려낸 이번 전시가 어둠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선택한 작가와 동행하며 치유와 희망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일요일 &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