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 2022 가나아트와 함께하는 해를 마무리하는 네 번째 전시
2022년 한 해 동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가나아트가 함께 다채로운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가나아트의 네 번째 협업 전시로 장마리아(Maria Chang, b. 1981)의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오직 매체의 물성과 매스(Mass)만이 감각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작업은 특정한 재현 없이 작가의 붓질만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가의 대표 연작 <In Between>은 모래, 젤스톤 등이 섞인 회반죽을 마사천 위에 두텁게 쌓아 올린 작업으로, 화면은 재료의 질감과 양감이 드러나는 물성과, 작가가 취한 제스처의 흔적만으로 완성됩니다. 이 두 가지는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In Between> 연작을 변주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 Between-Spring>은 무채색의 화면에 봄의 색감을 더한 것으로, 노랑, 주황, 초록 등 자연의 다채로움을 구현합니다. 최근에는 <Permeation> 연작을 통해 '무지개'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In Between>과 <In Between-Spring>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한 해 동안 작가가 수집한 빛으로 구현된 작품들은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색감이 특징적입니다. 장마리아 작가가 연주하는 색채의 변주를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일요일 & 공휴일 휴관